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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go_Rex | 2009/09/21 00:05 | 트랙백 | 덧글(0)

대한문 분향소 다녀와서...(2/2)

 
솔직히 그렇게 걸어가면서도 그렇게 실감은 나지 않았다...


이 사진 앞으로 있는 메시지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려왔다...

그리고...

분향소 밖에 만들어진 임시 분향소인데...

그냥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 같다...


줄이 너무 길어지니까 여기서라도 분향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역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


어느덧 대한문 앞 분향소에 다다랐다...

이때 시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4시 반 약간 안 된 시간이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는 걸 알 수 있고, 여기서 봉사하시는 분의 말을 빌자면...

지금 줄이 종로 3가까지 있다고 하셨고 지금도 계속 줄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한 30분정도 걸어서 분향소에 도착했다..

저 위에 있는 '여보 나좀 도와줘'라는 제목이......

저기 저편 너머에 계시는 그 분(?)께서는 우리들이 무서웠는갑다.

대략 8000명 정도의 경찰력을 서울 전역에 동원하셨다고...

대한문 앞뿐만 아니라 시청역 모든 출구밖의 인도와 도로는 소위 닭장차로 막혀있다...

"차 빼라"라는 구호도 나오지만 빼겠는가???

그래서 사람들은 종이에 글을 써서 버스에 붙이기 시작했다.
이 사진 왼편을 보면...

언급하지는 않겠다...

확대하면...

그리고...

여고생(?)들의 패킷...

이시간 청계천도...

by aigo_Rex | 2009/05/24 23:59 | Society | 트랙백(1) | 덧글(0)

대한문 분향소 다녀와서...(1/2)

 
한 12시 10분쯤 집에서 나왔다.

시청역에 도착하니 1시 20분쯤...

내려서 올라가자마자 줄의 규모에 놀랐다...

4번 출구부터 시작해서 3번출구로 이어지는...

대출 그리면 이런 식으로 줄이 쭉 이어졌다...

딱 여기까지 1시간정도 걸렸다...

그래도 아무도 줄에서 이탈하지도 않고 질서정연했다...

그리고 올라가자마자 본 것은...

그 분(?)의 행동대장이 이끄는 경찰의 버스가 대로와 인도를 갈라놨다...

저기 끝에 보이는 차에서 유턴을 한다...

그 끝에는 전경들이 방패들고 서있다...(힘들겠더라...)

이렇게 줄을 서 기다리는 동안...

봉사자들이 나무와 나무에 줄을 이어 거기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리본을 메달아놨다...


풍운아 노무현...
국민들의 평화를 지켜주세요
노무현 대통령님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남으소서
사랑합니다
제가 가르칠 수많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대통령이라 전하겠습니다.

이런 메시지 하나하나를 시민들이 남겼다.

by aigo_Rex | 2009/05/24 23:41 | Society | 트랙백 | 덧글(0)

님은 갔습니다.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읍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읍니다

황금의 꽃 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읍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을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거름 쳐서 살아졌읍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읍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박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 없는 눈물의 원천으로 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배기에 들어 부었읍니다

우리는 만날때에 떠날것을 염려하는 것과같이
떠날때 다시 만날것을 믿읍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읍니다

제곡조에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한용운-

이게 꿈이었으면...

눈을 떳을때 한갓 악몽이었으면...

▶◀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P.S - 당신의 뻔한 가식...
         정말...
         역겹습니다...
        (이글에는 주어따위는 없습니다.)

by aigo_Rex | 2009/05/23 18:45 | 트랙백 | 덧글(0)

미친...

 
누군가 자살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언론은 벌떼같이 달려든다.

국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라는 핑계...

도대체 이런 기사는 누가 궁금해한다고 쓰는 걸까???
미국드라마에 빠져 디씨인사이드 갤러리를 이용하는데...

몇몇 갤러리의 무개념함...

오늘 들어가보고 정말...

할 말을 잃었다...

차마 여기에 캡쳐를 올릴 수 없을 정도로...

나이는 짐작할 수 없지만...

무섭다...

저런 인간들이 나와 같은 땅을 밟고 하늘 밑에 살고 있다니...

by aigo_Rex | 2009/05/23 15:19 | My ide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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